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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소엔진 상용차 도입 검토 착수

기사승인 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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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모비리티 보급 활성화 토론회 개최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지난 5월 30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수소 이동수단(모빌리티) 보급 활성화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수소전기버스 보급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수소연소엔진 상용차 도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자체 담당자를 비롯해 업계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수소전기버스는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전국에 1,044대가 보급됐으며 이전 5년(2019~2023년)간 보급된 651대와 비교하면 1.6배가 늘어났다. 또한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수소전기버스는 287대가 보급됐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급 물량(106대) 대비 2.7배가 늘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토론회 1부에서는 정부의 수소전기버스 보급계획 소개와 함께 지자체, 운수사 및 수소충전소 구축사들의 수소전기버스 충전소 구축·운영 우수사례가 공유됐다. 정부에 따르면 수소전기버스(누적)는 지난 2021년 131대, 2022년 283대, 2023년 651대, 2024년 1,695대, 2025년 4월 1,982대가 보급됐으며 상용차 충전소(누적)는 2021년 17기, 2022년 38기, 2023년 77기, 2024년 139기, 2025년 4월 현재 152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토론회 2부에서는 수소연소엔진 상용차 개발 현황 소개와 전문가 토론을 통해 수소연소엔진 상용차 도입 관련 쟁점과 발전 전략이 논의됐다. 현재 수소연소엔진은 관련 기업(HD현대인프라코어)에서 상용차(트럭) 및 건설기계 용도로 배기량 11ℓ급 엔진을 개발 중에 있다. 수소전기 차량 및 수소연소엔진 차량은 둘 다 온실가스(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다. 다만 수소연소엔진은 고온의 연소 과정에서 질소산화물(NOx)를 배출하기 때문에 후처리(저감)가 필요하고 에너지 효율도 수소전기  차량에 비해 낮은 편이다. 
환경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되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수소전기버스 보급 정책의 실효성을 보다 강화하고 수소연소엔진 상용차 도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환경부 오일영 대기환경정책관은 “무공해차 전환은 수송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무공해차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수소차 보급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수소차 생태계를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호준 reporter@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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