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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퓨얼셀, ‘건물용 연료전지 온실가스 배출권’ 사업화 추진

기사승인 202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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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설팅기업 후시파트너스와 업무협약 체결

   
 

에스퓨얼셀이 건물용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을 기반으로 배출권 사업화에 나선다.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 에스퓨얼셀(주)은 탄소배출권 전문 컨설팅기업 후시파트너스는 지난 5월 29일 ‘건물용 연료전지 기반 온실가스 배출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스퓨얼셀과 포항시가 공동 추진 중인 ‘기축 아파트 연료전지 설치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도시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건물용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을 기반으로 배출권(크레딧)을 만들어 사업화 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로 관심을 모은다. 특히 현재 ‘신에너지’로 분류된 연료전지를 ‘친환경에너지’로 재조명 하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에스퓨얼셀은 이날 협약에 따라 포항시 내 기축 아파트 3곳에 25㎾급 연료전지시스템을 설치하고 연료 사용량 및 생산된 전기, 열량에 대한 계측 데이터를 수집·제공한다. 또 후시파트너스는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9월 승인한 ‘건물용 연료전지를 이용한 전기 및 열생산 사업 방법론’을 기반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환경부 배출량 인증위원회 심의, 국토부 승인 등 행정 전반을 총괄한다. 이후 연료전지 운전으로 측정된 감축량을 정식 인증받아 크레딧을 인정받는 프로세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에스퓨얼셀 관계자는 “이번 기축 아파트 시범사업은 향후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사업모델로 최대 2조원 규모의 기축 아파트시장과 이를 통한 연간 17만톤 규모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시범사업으로 발생한 배출권은 설치 아파트에 귀속시켜 입주민에게 수익을 돌려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reporter@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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