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年 120톤 규모 소화약제 냉매 회수 설비 구축
친환경 신사업 강화
가스사업, 트레이딩서 리사이클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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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화인텍이 소화약제, 냉매 제품을 구매해 공급하던 트레이딩 중심 가스사업을 리사이클 분야로 확대하며 친환경 신사업 강화에 나섰다.
글로벌 에너지솔루션 기업 동성화인텍(대표 최용석)은 최근 울산 영남공장에 연 120톤 규모 소화약제 냉매 회수·정제 설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설비는 지난해 도입한 연 720톤 규모 폐자동차, 폐공조기, 폐가전 냉매 회수·정제 설비에 이은 추가 투자로 복합건물과 산업시설에서 폐기된 소화설비 내 잔여 냉매를 분리, 재사용할 수 있는 냉매로 전환하는 시스템이다.
이 설비는 시운전을 마치고 6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성화인텍 관계자는 “이번 설비 증설은 기후변화 대응과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친환경 신사업 강화의 일환”이라며 “가스사업 뿐 아니라 전사적으로 리사이클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성화인텍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보냉재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연료탱크로 확장하고 LNG뿐 아니라 액화이산화탄소, 암모니아, 수소 등 미래 에너지원 대응 기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김호준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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