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년 연속 늘려
2023년 매출 329억달러(약 43조3500억원)를 달성한 린데가 2023회계년도 4분기 배당금을 9% 확대키로 결정했다.
린데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분기 배당금을 주당 1.39달러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분기 대비 9% 늘어난 것으로, 이로써 린데는 31년 연속 분기 배당금 확대를 이어가게 됐다.
이 같은 배당금 확대 기조는 지난해 거둔 준수한 경영실적이 기반이 됐다. 앞서 린데는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매출 329억달러, (조정)영업이익 91억달러(약 11조98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분기 실적도 매출 83억달러, (조정)영업이익 23억달러를 시현했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5%, 14% 증가한 수치다.
이번 분기 배당금은 2024년 3월 14일 현재 주주명부에 기록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3월 28일에 지급된다.
양철승 기자 young@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