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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NEWS]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소수지분 매각 추진

기사승인 202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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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입찰에 6곳 응찰…세계 3위 NF₃ 생산능력 갖춰

   
 

지분 49%에 5000억원 추정

지난해 소수지분 매각 거래에 성공했던 에어퍼스트(IMM PE)에 이어 이번엔 세계 3위 삼불화질소(NF3), 중수소(D2) 등 특수가스 제조기업인 효성화학이 특수가스 사업부의 물적분할 후 소수지분을 매각한다.

산업계의 SOC 투자에 빗대어지고 있는 특수가스 및 산업용가스 플랜트 사업이 장기투자사업으로 매력을 돋보이는 시점에서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소수지분 매각의 예비입찰 마감일인 3월 6일 IMM PE, 클랜우드 PE, 스틱인베스트먼트, 어필마캐피탈 등 4곳과 한국투자 PE·KB자산운용, 스톤브릿지 BNW인베스트먼트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효성화학 특수가스 사업부 소수지분 매각은 경영권의 이전이 없는 상태에서 지분 49%만 매입하는 입찰이어서 매각추진사인 효성화학과 원매자들의 눈높이 차이는 큰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관련해 효성화학은 이번 소수지분 매각을 위해 특수가스사업부를 물적 분할할 계획이며 기업가치는 1조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어 지분 49%는 5000억원 가량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지난해 특수가스사업부의 EBITDA는 약 600억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어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 기준에서 원매자들과의 격차는 약 1500억원을 넘나들고 있다.

또한 특수가스사업부가 분할된 이후에도 지난해 기준 부채총계가 3조원을 넘어서는 효성화학의 채무를 연대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특수가스 사업부만 따지면 미래투자가치가 높은 분야로 인정받고 있어 원매자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는 예상이다.

따라서 이번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사업부 소수지분 매각 추진은 지난해 에어퍼스트가 지분 30%을 블랙록에 매각한 것도 상당히 유사하다.

에어퍼스트의 소수지분 매각 시 KKR, 브룩필드자산운용 등이 50% 인수를 제안했지만 당초 계획대로 30% 인수를 제안한 블랙록이 승자로 남게 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원매자들은 경영권 인수까지 제안했으나 IMM PE는 매각 지분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경영 관여 의지가 낮은 곳의 손을 들어줬다.

이와 유사한 특수가스 사업은 반도체 시장을 전방산업으로 둔 인프라성 자산으로 반도체 업황의 회복 전망에 따른 생산능력 증설과 투자확대 등을 과감히 실행할 수 있어 경기순환 사이클을 타는 산업에 투자 경험이 많은 재무적투자자(FI)가 관심을 보일만한 매물임은 분명하다.

지금까지 산업용가스와 특수가스, 수소사업 등 관련 가스사업에 관심을 갖고 투자했거나 투자중인 재무적투자자는 맥쿼리 PE(DIG에어가스 / 어프로티움), IMM PE(에어퍼스트), 브룩필드 자산운용(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설비 일부), 골드만삭스(대성산업가스), MBK(대성산업가스), SG PE(한국특수가스), 블랙록(에어퍼스트 소수지분) 등이다.

한편 효성화학은 2022년 NF3 생산능력을 울산 용연공장의 6000톤에 더해 충북 청주 옥산공장에 2000톤을 증설해 전체 생산능력을 8000톤까지 끌어올려 생산량 기준으로는 세계 1위의 SK스페셜티 1만3500톤, 2위인 중국 페릭의 9000톤에 이어 반도체 소재공급능력의 격차를 근소한 수준으로 좁혀나가고 있다.

   
 

이락순 기자 rslee@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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