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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수소버스 전환 가속화

기사승인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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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E&S·현대차·KD운송그룹, 수소버스 1,000대 도입

   
 

SK E&S가 KD운송그룹,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수도권에 운영 중인 내연기관 버스를 친환경 수소버스로 전환에 나선다.

SK E&S는 지난 2월 27일 KD운송그룹, 현대자동차와 ‘수도권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D운송그룹은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누적 1,000대의 수도권 광역·시내·공항 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아울러 수도권 내 차고지를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수소버스의 적기 공급에 협력하고 수도권 내 A/S망 확충 및 수소 생태계 강화를 위한 수소 모빌리티 차종 다변화에 나선다.

이와 함께 SK E&S는 수도권 내 KD운송그룹 차고지 등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6개소 이상 구축하고 수소버스의 연료인 액화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SK E&S는 상반기부터 인천 원창동에 위치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최대 연 3만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3사는 충전소 운영, 액화수소 운송 등 향후 수소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KD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 사장은 “대중교통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인구·교통 최대 밀집 지역인 서울, 경기 지역의 친환경 수소버스의 도입이 필수”라며 “KD운송그룹은 대기환경 개선 및 정부 친환경 정책에 기여하고자 2024년 100대를 시작으로 보유 차량의 약 50%인 약 2,500대를 수소버스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대자동차 정유석 부사장은 “수소버스는 국민 실생활 영역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은 물론 도로 위의 초미세먼지까지 걸러낼 수 있어 공공적 효익이 매우 큰 궁극의 친환경 모빌리티”라며 “현대자동차는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수소 차량의 개발과 함께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선도적인 기술 개발과 지원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SK E&S 추형욱 대표이사 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신산업 육성 및 수송분야 2030 NDC 목표 달성을 위해 액화수소 기반의 수소생태계 구축 및 대형버스 등 상용차의 수소차 전환 가속화가 필요하다”며 “SK E&S는 경쟁력 있는 액화수소 공급과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소 상용차 생태계 조성 및 2030 NDC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준 기자 reporter@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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