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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ini-Chart, 액체수소 장거리 트럭 공동개발 추진

기사승인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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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 목표는 2,250㎞ 주행거리

   
 

미국의 수소트럭 스타트업 제미니(Gemini)는 최근 초저온 용기 전문기업 차트(Chart), 캐나다의 연료전지 전문기업 발라드 파워 시스템즈와 손잡고 액체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장거리 운송트럭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업계전문가들에 따르면 과거 BMW가 액체수소를 사용하는 연료전지차를 개발한 적이 있지만 상용차 분야에 적용하려는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액체는 기체보다 밀도가 월등히 높아 동일한 저장용기에 훨씬 많은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지만 액체수소의 경우 기체수소만큼 누출시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아 그동안 모빌리티 연료로는 적합지 않다는 판단이 많았다.

이 같은 통념을 깨기 위해 3사는 2023년까지 액체수소 트럭을 개발, 시범운용에 나선 뒤 2025년 연산 수백대 규모의 상용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최종 목표는 최대 1400마일(약 2250㎞)의 주행거리를 가진 자율주행 트럭의 실용화다.

제미니 관계자는 “차트의 액체연료 저장시스템과 발라드 파워의 연료전지를 통합해 물류트럭의 혁신적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며 “개발이 계획대로 이뤄지면 미국을 넘어 캐나다, 호주 등지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양철승 기자 young@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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