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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제 15회 전국 가스인 친선골프대회 성황

기사승인 202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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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로 3년만에 재개한 친선대회에 27개팀 108명 참가

   
 

우승 정웅재, 메달리스트 오영수 등 챔피언 등극

삼성산소 심철수, 홀인원 기록

 

초여름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스콜(Squall)같은 소나기로 폭염이 멈춘 6월 29일.

신록의 푸르름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참석키로 한 108명(27개팀)이 우중에도 불구하고 한 사람도 빠짐없이 충북 충주의 킹스데일GC에 모였다.

걱정스런 날씨에도 한껏 들뜬 기분으로 악수를 청하는 동종업계 지인들이 3년여만에 한 자리에 모여 정겨운 인사를 나눴다.

15회를 거치는 동안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해 설렘을 나눴지만 이내 보이지 않는 작은 경쟁심으로 신경전을 펼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그래도 지난 15년간 평소처럼 골프를 즐기려 한다기보다는 한동안 접하지 못했던 업계 지인들과의 교류에 초점을 맞춘 i가스저널 주최 친선골프대회의 취지는 순위를 위한 경쟁보다는 가스인으로서의 동지애를 다시금 느껴보며 이날 하루만큼은 업무 스트레스보다는 재충전을 위한 여가활동 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는 듯했다.

이런 탓에 i가스저널 창간 22주년과 제 15회를 맞이한 이번 친선골프대회에서는 어떤 즐거운 이벤트가 있으며 누가 상품의 주인공이 될런지 기대감을 점쳐본다.

108명이라는 역대 최대의 인원이 참석한 이번 제 15회 전국 가스인 친선골프대회는 이렇게 시작됐다. 접수를 마친 가스인들은 골프복장으로 환복을 하고 오랜만에 만나는 각 지역의 지인들과 클럽하우스에서 삼삼오오 중식을 하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소식과 업종에 대한 정보를 나누며 Tee Off 대기시간을 기다렸다.

이내 서울, 경기 수도권 및 영호남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총 27개팀 108명의 가스인들은 스콜같은 소나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무더위를 피했다고 자위하며 6월의 장마전선을 뚫고 각각 18홀 샷건 출발을 위해 홀이동을 준비했다.

단체 사진촬영을 마친 가스인들은 킹스데일CC의 LAKE와 HILL 코스 각 홀로 이동해 동시 Tee Off로 시작된 이번 대회의 경기방식은 지난 대회와 마찬가지로 신페리오드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스타트 후 각 팀의 첫 번째 홀은 물론 각 홀마다 교차되는 실수와 아쉬움 그리고 뿌듯함을 뒤로하고 짓궂은 날씨를 이겨내며 아무런 사고 없이 18홀의 경기를 무사히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는 Lake코스에서 스타트한 삼성산소의 심철수 이사(동반자 : 태석규, 하태형, 김진성)는 파3에서 홀컵으로 기막히게 빨려 들어가는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제15회 골프대회에서의 행운을 전체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누렸다.

특히 신페리오드 방식으로 치러진 경기에서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골프장의 숨긴 홀에 대한 스코어 운도 따라야 한다. 참가자들은 넓은 페어웨이로 드라이버 한 방을 힘껏 날려보지만 마음과 같이 쭉쭉 뻗어나가기 보다는 생각과 다른 결과에 쓴 웃음을 지어 보이기도 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필드에 나와 기분은 한껏 UP 되고 준비된 상품에 욕심이 나서 신중함은 더욱 더 진중함을 갖도록 유도해 낸다.

욕심과는 달리 마음가짐과 각오와는 달리 이내 어려움에 봉착하고 마는 골프.

그렇게 웃고 즐기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홀에서 아쉬움을 가지고 마지막 퍼팅을 하고 있다. 이윽고 감각적으로 터치한 퍼터와 악수한 볼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간다. 무거운 몸을 숙여 홀컵에서 공을 꺼내 들고 동반자들과 밝은 미소로 격려의 포옹과 악수를 나눈다.

이윽고 5시간여의 경기를 동시에 치룬 참가자 모두는 저녁만찬과 더불어 진행될 시상식을 위해 하나둘씩 자리를 차지하고 앉는다.

   
 

한국웰토르 오영수 대표, Even Par로 ‘메달리스트’ 등극

에어텍 정웅재 이사, 우승 트로피 및 초저온용기 획득

 

본지 이락순 발행인의 인사말로 시작된 시상식에서는 신페리오드방식의 경기결과가 베일에 싸여있는 탓에 순위발표 때마다 해바라기마냥 모두가 한결같이 기대감을 가지고 초롱초롱한 눈빛이 느껴졌다. 물론 자신의 스코어를 스스로 진단하고 행운권 추첨을 기다리는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친선골프대회의 최종 집계 결과, 최저 타수의 결과를 기록한 ‘메달리스트’에는 총 72타 이븐파를 기록한 한국웰토르의 오영수 대표가 트로피와 함께 다이슨 드라이어를 부상으로 수상해 기쁨을 포효했다. 하지만 신페리오드 집계에서 핸디캡 1.2를 기록하며 Net는 70.8타로 108명중 7위를 기록했다.

신페리오드 집계로 우승에는 핸디캡 14.4로 67.6타(스코어 82타)의 성적으로 대구 에어텍의 정웅재 이사가 제 15회 전국 가스인 친선골프대회의 챔프에 등극하며 한비크라이오가 협찬한 초저온용기를 부상으로 수상했다.

또한 초저온밸브 및 특수밸브 전문업체인 스웨즈락코리아의 배광환 상무는 총 84타를 기록했지만 신페리오드 핸디캡 15.6을 적용해 68.4타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피와 최신형 다이슨 청소기를 부상으로 받았다.

삼성산소의 심철수 이사는 82타의 스코어를 기록했지만 이번 대회의 행운을 거머쥔 홀인원의 기록달성을 통해 니어리스트로 등극하는 영예를 안았다.

평화산소의 황성주 이사는 87타의 스코어로 전제 71위를 기록했으나 핸디캡 16.8을 적용해 70.2타로 3위를 차지해 PSG가 협찬한 YAMAHA 드라이버를 받았으며 80타를 기록한 SK스페셜티의 박종흥 고문는 핸디캡 9.6을 적용한 70.4타로 4위를 차지해 대림기공의 협찬한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선물로 받았다.

5위는 에어리퀴드코리아의 오창환 상무(핸디캡 15.6)가 70.4타(총 86타)를 치며 상품으로 젝시오 캐디백을 받았고 핸디캡 6으로 71타를 기록한 대웅CT의 전재우 전무는 6위를 차지해 오 토스터기를 선물로 받았다.

이밖에도 7위에는 유니온가스의 원문성 전무(총 89타, 핸디캡 18), 8위 세종산업가스의 김진성 부장(총 76타, 핸디캡 4.8), 9위 KC 김광수 이사(총 82타, 핸디캡 10.8), 10위 PSG의 이상식 상무(총 81타, 핸디캡 9.6), 11위 대웅CT 성민영 이사(총 87타, 핸디캡 15.6), 12위 남경산업 구원모 전무(총 86타, 핸디캡 14.4), 13위 세건종합가스 김선황 사장(총 86타, 핸디캡 14.4) 14위 스웨즈락코리아의 김태호 이사(총 86타, 핸디캡 14.4)에 이어 올해 15회 대회를 기념한 15위에는 MS인천가스의 설부환 대표가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태성산업가스의 박수성 상무가 날카로운 샷으로 버디 4개를 기록하며 ‘다버디상’을 수상했고‘다파상’에는 18홀 중 파 17개와 보기1개를 기록한 덕양에너젠의 박주동 부사장이 선정됐고 3개홀만 제외하고 15개홀을 모두 보기로 막은 태경에코의 이영희 상무가 ‘다보기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힘과 기술의 한판 승부인 최장타를 가리는 롱기스트에는 공식기록 260m의 페어웨이 샷을 날린 에어프로덕츠코리아의 이상윤 부장이 차지해 부상으로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선물로 받았다.

또한 니어홀에서 홀컵 5m이내(GAS ZONE)에 볼을 올린 정웅재 이사를 비롯 오세윤(태경에코), 전재우(대웅CT), 원문성(유니온가스), 김정인(중앙산업가스), 박석용(부성테크니컬), 박종진(동해가스산업), 진경진(루스테크), 이원식(DIG에어가스), 홍지유(신비오케미칼), 김기철(덕양에너젠), 박태섭(코리아에어텍), 성민영(대웅CT), 이원호(대성산업), 최재선(밀성산업가스), 남궁현(DIG에어가스), 편운기(삼정특수가스,) 등 17명에게는 주최측이 마련한 선물로 심신을 달랬다.

행운상에는 신페리오 등수로 107위를 기록했지만 총 타수는 81타로 숨은 실력자인 켐가스코리아의 이병삼 이사에게 돌아갔으며 108위를 기록한 케이에스테크의 최옥군 고문이 79타의 기록에도 불구하고 0.2의 핸디캡으로 인내상을 수상하며 부상으로 스마트워치를 선물받았다.

이밖에도 이날 가스인 친선골프대회에서는 골프모자, 파우치, 탁상용과 휴대용 선풍기, 백화점 상품권, 거리측정기, 골프공, 참기름 등을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과 나누며 즐겁고 흥겨운 잔치 분위기를 북돋웠다.

   
 

정보유통과 행사지원에 나선 후원과 협찬에 감사

차기 대회 진행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당부

 

당일 행사의 진행 여건상 시상식과 동시에 진행된 저녁만찬에서는 함께 했던 동반자와 타 지역 가스인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지난 추억과 함께 업계의 현안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주며 친선대회로서의 행사 의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15회 대회 동안 대부분 참석해 온 한 참가자는 “가스업계에 계신 분들의 골프실력은 다른 업종에 비해 실력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상품 욕심에 내심 시상식을 기대해 봤지만 올해도 역시 아무 것도 받은 것이 없다”며 빈손을 내보이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여타 업종에 비해 경쟁도 많고 대화도 낮은 편이지만 이같은 행사를 통해 많은 대화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다음 대회가 기다려진다”며 “앞으로도 우리 업계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할 수 있도록 주최측인 아이가스저널과 동종업계가 함께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코로나 19와 함께 글로벌 경기 상황은 어려움 속에서도 시장안정화와 업종내 화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탓에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의 참가율을 나타내는 등 최고의 성황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에어프로덕츠코리아, DIG에어가스, 에어퍼스트, 덕양에너젠, 태성산업가스 등이 꾸준하게 후원사로 등록하고 업계와의 화합과 정보교류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린데코리아, 한비크라이오, 대림기공, 루스테크, 대웅CT, PSG, 엔에스티이, 두진, 단일가스켐, KC인더스트리얼, 덕양가스, 한국고압가스제조충전안전협회 등이 물품을 협찬하고 유니온가스, 신진가스텍 등이 찬조를 통해 행사를 지원했다.

이같은 후원과 협찬 덕분에 참가자들은 우산, 골프공, 보조배터리, 골프장갑, 텀블러, 그래핀소독제 등 많은 Welcome Gift를 한 아름 안고 돌아가는 길을 흡족하게 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인천 스카이72에서 제 1회 친선대회의 샷을 날린 ‘전국가스인 친선골프대회’는 그동안 인천, 제주, 청주, 충주 등에서 올해로 총 15회에 걸쳐 가스인들의 정보교류와 화합의 한 마당으로서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현재는 동종업계의 정기적인 연례행사로 안정적인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락순 기자 rslee@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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