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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 퀘벡, 도시가스에 수소 섞는다

기사승인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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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급 수전해 수소플랜트 건설

   
 

퀘벡 소재 신재생에너지 업체 에볼루겐(Evolugen)은 최근 현지 천연가스 유통기업 가지페어(Gazifère)와 함께 일반 시민들이 사용하는 도시가스 배관망에 수소를 혼입하는 신개념 녹색수소프로젝트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퀘벡주 가티노 지역에 20㎿급 물전기분해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여기서 생산된 수소를 가지페어의 도시가스 배관망에 혼입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골자다.

수소 혼입량을 에너지로 환산하면 약 42만5,000GJ에 이르며 이를 통해 연간 1만5,000톤의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전기분해에 필요한 전력도 가티노 플랜트 인근에 위치한 에볼루겐의 수력발전소에서 공급해 친환경성을 높일 방침이다.

조제 기보드 에볼루겐 CEO는 “이번 프로젝트는 퀘벡이 녹색수소 생산·유통·활용의 중심지로 거듭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저탄소 수소에너지 솔루션을 통해 퀘벡의 에너지전환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에 더해 미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지에서도 물전기분해 방식으로 생산된 수소를 도시가스 배관망에 일정량 주입하는 수소 혼입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양철승 기자 young@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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