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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0주년 특집]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첨단 소재산업 중심지로 ‘급부상’

기사승인 20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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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풍산단 광양항 배후단지 확대 지정 추진

   
 

 

 

 

 

 

 

학산업 인프라 풍부
미래형 신산업 중심지로 거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이하 광양만권)은이 전라남도 여수, 순천, 광양과 경남 하동을 아우르는 동북아 해운물류의 중심에 위치한 투자 중심지로서 최적의 지리적 이점과 포스코와 여수국가산업단지, 광양제철소, 광양컨테이너 부두,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기반으로 한 뛰어난 산업 인프라를 갖추고 미래형 신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

이 가운데 여수 국가산단은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291개사가 입주해 석유화학 기초 소재와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기준 80만배럴/일(국내처리능력의 24%)정유 처리능력을 갖췄으며 국내총생산의 46% 규모로 연간 436만톤의 에틸렌을 생산한다. 또한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우수한 철강 제품을 공급, 우리나라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아울러 광양항컨테이너 부두는 세계 29개국 101개 항만에 33개 선사가 정기선을 주당 74항차(2020년 2월 기준) 기항 중이며 이를 통해 중국의 여러 항만, 일본, 동남아,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과 수출입을 하는데 강점을 가지고 있다. 광양항은 2019년 237만TEU 물동량 처리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소재·부품산업 육성 위한 전방위 지원

광양만권을 소재부품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도 본격화되고 있다.

우선 지난 5월에는 전남 해룡산업단지 내 국내 최초의 고무 전문 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첨단고무소재지원센터’가 개소했다.

첨단고무소재는 자동차, 우주·항공, 전기·전자 등에 사용되는 금속 이상의 강도·강성, 탄성 확보, 전기적·생체·광학적·분리 기능 등을 갖는 고기능성 고무 소재를 말한다.

연구동 4층과 고무 배합동 2층 규모(총 사업비 약 227억원)로 건립된 첨단고무소재지원센터는 지난 2016년에 착공해 전남도와 산업부, 순천시에서 226억원을 투입하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주관해 5년 만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됐다.

센터는 기업의 고무소재 연구개발 기술지원과 상용화를 위한 시험·평가 및 표준화 체계 구축은 물론 국내외 인증획득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자동차, 우주, 항공, 전기전자 2차 소재부품을 생산할 중소기업의 기술력을 뒷받침하고 경영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풍산단 기능성 화학소재클러스터 구축사업
융복합소재지원센터 운영

광양만권은 현재 광양항을 중심으로 물류 중심의 광양지구, 제조 중심의 율촌지구, 주거 중심의 신덕지구, 관광 중심의 화양·경도 지구, 복합 기능의 하동지구로 5개 테마, 6개 지구로 개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광양에 위치한 세풍일반산업단지(이하 세풍산단)은 최근 제조업 중심의 장기 임대산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8년 세풍산단은 기능성 화학소재클러스터 구축사업을 통해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융복합소재지원센터(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를 개원했다. 기능성 화학소재는 전기·전자, 자동차, 2차전지, 의약품 등의 제품생산에 필요한 특수기능(편광특성, 이차전지 분리막 등)을 가진 정밀화학소재이다.

세풍 융복합소재지원센터는 다수의 기업에 소재 연구개발 과정 또는 생산 공정에서 직면하는 기술적 어려움 해소를 돕고 연구개발(R&D) 기술지원 및 실증화를 위한 시험·평가, 국내외 인증 등 토털솔루션을 제공해 클러스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양만권의 기존 장치산업중심의 석유화학 산업단지를 고부가가치 기능성 화학소재의 핵심권역으로 개편하는 핵심역할을 맡고 있으며 현재 합성반응시스템 외 24종의 연구 장비가 구축(총 사업비 약 600억원 투입)돼 있다.

광양만권은 이처럼 KTR을 기반으로 조성된 기능성 화학 소재 클러스터에 첨단 기술력을 가진 국내 및 해외 투자 기업들을 유치해 국내 기능성 화학 소재 분야 특화 산단으로 발돋움 할 계획이다.

 

세풍 항만 배후단지 저렴한 부지 임대료 ‘매력적’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

광양만권은 최근 세풍산단 광양항 배후단지 지정추진을 통해 광양항 물동량 및 일자리 창출, 화학·철강 지역거점산업과 연계하는 자족형 화물창출 배후단지로 개발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항만 배후단지는 무역항의 항만구역에 지원시설과 항만친수시설을 설치·육성함으로써 항만의 부가가치와 항만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항만을 이용하는 사람의 편익을 꾀하기 위해 항만법에 따라 지정·개발하는 단지이다.

광양만권에 따르면 세풍 산단 항만 배후단지 지정시 국내 타 항만 배후부지보다 매우 저렴한 평당 800~900원/월 수준의 임대료로 산업 부지를 입주기업에게 제공이 가능하며 기업은 세풍 배후단지와 가까운 광양항 이용을 통해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누릴수 있다. 특히 제조 산업을 기반으로 광양항 물동량 창출 등 임대료 감면 혜택기준을 충족하면 기존 임대료의 절반수준의 감면혜택 적용이 가능하다. 저렴한 부지 임대비용으로 기업들의 초기 투자비용 부담을 줄여 투자 접근성을 높이고 광양만권 투자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세풍산단은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 된 바 있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을 통해 세제감면, 판로개척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게 된다. 세풍산단 입주기업은 법인세 및 소득세의 50% 감면을 5년간 받게 되며 생산한 제품을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수의계약 및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지방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 및 산업기능요원 배정을 위한 병역지정업체 선정 시 가점 혜택도 주어진다.

광양만권 관계자는 “세풍산업단지는 광양만권의 중심에 위치한 주요 산업단지로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및 광양항 배후단지 확대 추진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으로 세풍산업단지에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며 “세풍산업단지 기업유치로 광양만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풍 단지 내 KTR 융복합 소재지원센터

 

 

 

 

* 이 기사는 광양만권경제자유규역청 의뢰를 받은 광고 기사입니다.

김호준 기자 reporter@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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