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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echnology] 환경부 민간보조 1호 서부산 엔케이텍 수소충전소

기사승인 202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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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보조 1호 서부산 수소충전소 안정적인 운영 돌입

엔케이텍, 천안, 대구에도 수소충전소 구축 계약 체결

 

   
 

환경부 민간보조 1호인 서부산엔케이 수소충전소를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엔케이텍(대표 이승복)이 천안과 대구에 수소버스 충전소 구축을 위한 가스기술공사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한 수소버스 충전소는 튜브 트레일러를 통해 수소를 공급받는 충전소로 버스뿐만 아니라 승용차도 충전도 가능하며 구축장소는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원의 부지와 대구시 관음동 공영버스차고지 부지에 조성된다.

엔케이는 수소버스 충전소에 자체 제작한 튜브 트레일러 2대 등 저장설비를 비롯해 압축, 충전, 냉각설비 등을 총괄한 충전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하루 13시간 가동해 수소연료전지 버스 57대, 넥쏘 331대 등의 충전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엔케이텍이 구축하고 현재 정상 운영중인 서부산 수소충전소는 충전시간 최소화, 충전노즐 지연현상 차단, 가동률과 충전율 극대화, 효율적 안전관리 등을 모토로 고객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엔케이텍 서부산 수소충전소의 설비는 국제충전규격인 SAE J2601(수소충전 기준 : 70㎫이상 요구, SOC 95%이상 충전)의 H70-T40을 통해 70㎫ 충전 및 충전시 수소 온도를 –40~-33℃로 유지하는 듀얼 칠러(Chiller)를 적용한 탁월한 냉각능력으로 상시 5분 이내 충전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졌다.

   
[충전기]

이는 수소 자동차의 급속 충전시 약 70℃에 달하는 외기와의 온도차로 인한 충전 노즐의 결빙으로 발생되는 ‘충전노즐 아이싱 현상’과 관련해 이 회사는 노즐 내부와 움직이는 부위를 고압의 공기로 수분을 제거함으로써 결빙으로 인한 노즐의 탈거 지연현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국내에서 운용중인 일부 충전시스템의 경우 수소공급 유량이 충분해도 수소의 온도변화가 영향을 주는 사례가 있어 충전시간이 지연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엔케이텍의 서부산 엔케이 수소충전소는 수소의 충전율 95% 이상을 만족시키기 위한 SAE J2601, JPEC-S 0003 등의 프로토콜이 내장된 수소충전기(H2 Dispenser)를 국내 최초로 도입해 충분한 필드 테스트를 통해 검증을 완료했으며 향후 별도의 패키진 형태로 전국의 수소 충전소에 보급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엔케이텍의 수소충전소는 2019년 이후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수시, 정기검사시 전국 수소충전소 중 유일하게 가스누출이 없는 충전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충전원에 대한 교육과 업무지침을 통해 충전업무와 더불어 안전관리자와 함께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일상점검과 함께 즉각적인 조치가 선결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안전과 관련한 설비의 운전방식은 PLC에 의한 자동제어와 ESD(Emergency Shut Down, 긴급차단장치)를 연계해 가스누출, 지진 등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하면 자동으로 밸브를 차단하고 배관 내에 남아있는 수소를 외부로 Vent함으로써 안전에 만전을 기했으며 비상사태 훈련 MODE, 프로그램 탑재 등으로 상시 비상상황 훈련실시와 함께 프로그램 제어의 손쉬운 확인 등을 통해 운영자가 안전한 수소충전소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외 수소충전소에서 충전이 불가한 사례의 첫 번째는 압축기 고장으로 인한 셧다운과 냉각기(Chiller) 고장, 가스누출 등으로 인한 가동중단이 대부분이다.

이를 대비해 서부산엔케이 수소충전소는 미국산 다이아프램 압축기를 Worker / Stand by(예비용) 등 2대를 설치해 사용함으로써 위급시 긴급대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어 365일 안정적인 운용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락순 기자 rslee@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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