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기기 인증 및 안전정보 교류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지난 8월 29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제13회 서태평양지역 가스기기 인증기관 회의(GACM)’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KGS), 호주가스협회(AGA), 중국가스기기품질검사시험센터(CGAC), 일본가스기기검사협회(JIA), 대만가스기기연구개발센터(TGDC) 관계자를 비롯해 수소 및 가스기기 13개 업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스기기 인증 및 안전정보 교환, 국제표준 공동협력, 관련 산업의 발전과 교역 활성화를 논의했다. 또한 ‘에너지 대전환과 가스기기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가스기기 시험인증기관 및 국내기업의 주제 발표와 함께 국내기업의 해외수출 기회를 확대하고자 해외 인증기관과 가스업계 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내 10개사(온수보일러, 이동식부탄연소기·부탄캔, 수소용품(연료전지) 제조업체 등)와 해외 3개사 등 총 13개 기업이 국가별 인증정보 등을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인증기관회의에서 박경국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우리 가스기기 산업 역시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는 만큼 가스기기 시험인증 기관 간 그리고 인증기관과 관련 산업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가스기기 시험인증 기관들의 협력과 노력으로 기업들이 혁신을 추구하면서도 규제를 준수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소비자 안전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2023년도 기준, 가스기기와 관련해 전세계 6개 기관과 해외인증 협약을 체결했으며 국내기업이 해당 국제규격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 22개국 46개 기관과의 다양한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김호준 reporter@igas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