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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수소 생산기술 100% 국산화 추진

기사승인 20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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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수소중점연구실’ 출범

청정수소 생산기술 100% 국산화를 목표로 5대 분야 국가 연구역량이 결집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7월 17일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을 출범하고 수소 생산기술 연구개발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100여명과 ‘청정수소 생산기술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시행되는 등 국제 탈탄소화 기조 강화에 따라 주요국은 무탄소에너지원 도입을 확대하고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청정수소는 생산 또는 연료 활용 과정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을 뿐 아니라 장기간 대용량 저장과 장거리 이송이 가능해 차세대 에너지 화폐로서 주목받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수소기술 미래전략’을 바탕으로 청정수소 국가 연구역량을 결집해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자 5대 분야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은 분야별 기술개발 이행안을 제시하고 개별과제 단위로 추진되던 수소 기술개발 성과를 한 데 모으는 중심 조직이자 연구성과를 기업 등 수요자에 공유하며 국내에서 개발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개방적인 혁신 온라인체제기반(플랫폼)으로 운영된다.
5개 핵심기술 분야에는 ▲알칼라인 수전해 ▲고분자전해질 수전해 ▲고체산화물 수전해 ▲음이온교환막 수전해와 더불어 차세대 수소 저장·운반 기술인 ▲액상유기수소운반체 등이 있다. 우선 알칼라인과 고분자전해질 수전해 분야는 기술 수준이 높고 단기간 내 상용화 가능한 점을 고려해 실증 기반시설이 구축된 정부출연연구소를 중심으로 3개 기관을 지정했다. 이들 분야의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은 수전해시스템을 구성하는 요소기술 중 공백기술을 분석하고 이를 확보하기 위해 개별 연구기관이나 기업과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에서 본격 상용화되지 않아 세계 시장 선도가 가능한 고체산화물 수전해, 음이온교환막 수전해, 액상유기수소운반체 분야는 시스템을 구성하는 요소 기술별 연구역량이 뛰어난 연구그룹 간 연합체 형태로 구성해 세계 최고 수준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대용량 시스템을 조기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원천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1차관은 “국가 에너지 자립률 향상과 무탄소에너지 사회로의 전환에 기여하고자 수소 기술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오늘 포럼을 시작으로 각계 전문가와 청정수소 생산기술 혁신 방안을 지속 논의하고 정부 지원이 효율적인 방향으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준 reporter@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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