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부산광역본부(유방현 본부장)는 23일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부산지역회의(박희채 부의장) 및 부산하나센터(김정환 총장)와 부산에 거주하는 탈북민들이 안전하게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기기 무료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북한체제에서 벗어나 남한지역에 정착생활을 시작
한 탈북민이 남한지역 내에서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
련된 것으로, 부산거주 탈북이주민 중 취약계층을 우선으로 200세대에 가스안전기기(타이머콕)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가스안전공사 유방현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북한 탈북민들이 대한민국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우리사회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향후 더 많은 탈북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각 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탈북이주민의 안전한 가스사용 환경을 확보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공사는 부산광역시와의 협약을 통해, 관내 가스안전사고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2018년부터 매년 2,000가구 이상 '타이머콕'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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