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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ck] 액화수소 상용화시대, 규제샌드박스로 준비

기사승인 20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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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수소 경쟁력 확보 기대

   
 

가스안전공·일진하이솔루스·하이리움산업 등 참여

 

액화수소 상용화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다양한 실증특례가 진행된다.

액화수소는 기체수소에 비해 용기 압력은 1/200 정도로 낮춰 안전성을 확보하고 운송 용량은 10배 이상 향상 가능하며 경제성 측면에서도 수소경제의 지형을 바꿀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구랍 27일 ‘제4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에너지 ▲IT·플랫폼 ▲순환경제 ▲보건의료 분야 총 22개 과제를 심의·승인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올해에만 160개의 승인실적으로 신산업 생태계의 산파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에너지 관련 주요 규제특례를 살펴보면 액화수소 상용화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과제를 비롯해 수소용기 및 저장탱크 등 수소 관련 과제들이 눈에 띤다.

 

국내 최초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구축

개발단계부터 성능·안전성 평가 진행

 

먼저 정부는 한국가스안전공사를 통해 국내 최초 액화수소 제품 및 저장탱크 검사지원 센터를 구축, 액화수소 관련 용기·제품의 성능평가와 안전성 검사를 개발단계부터 평가한다.

현행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상 액화수소 저장 및 사용에 대한 시설·기술기준이 확립되지 않음은 물론 액화수소 공급 및 시험설비와 관련한 기준도 부재해 액화수소 검사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이 불가능하다. 이에 가스안전공사는 확장하는 액화수소 관련제품 검증에 필수적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실증특례를 신청했고 위원회는 자체안전관리 계획 마련 및 안전관리 위원회를 통한 안전성 검증 등을 전제로 특례를 승인했다.

   
 

특례승인으로 가스안전공사는 액화수소 검사지원 센터 내 ▲저장탱크·용기 시험동 ▲6가지의 액화수소 설비·부품 시험이 가능한 제품 시험동 ▲액화수소공급·회수를 위한 시험가스 설비실을 구축, 실증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실증으로 국내 액화수소 관련 산업 활성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액화수소관련 제품 검사기준 마련 등 제도정비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스펙 수소저장용기 개발

수소모빌리티 효과적 충전 위한 실증 추진

 

이와 함께 수소기업인 일진하이솔루스(주)는 수소모빌리티 내 70MPa급 Type-Ⅳ 수소저장용기 개발, 실증을 통해 성능 및 안전성을 검증한다.

현행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상 자동차 외 수소모빌리티용 수소저장용기는 복합재료용기에 해당하여 최대 35MPa까지의 압력만 충전 가능하다. 하지만 35MPa급 수소 충전소는 연구시설 제외 시 국내 2개소에 불과해 70MPa급 수소자동차충전소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해당 스펙의 수소용기 개발 및 실증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일진하이솔루스는 70MPa 급 수소저장용기 개발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한 실증특례를 신청했고 위원회는 자체안전관리 계획 마련 및 안전관리 위원회를 통한 안전성 검증 등을 전제로 특례를 승인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이번 실증을 통해 70MPa급 수소저장용기를 개발해 연구개발 중인 수소굴착기, 수소휠로더, 수소트랙터, 수소무인비행체, 수소 무인선박 등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에 탑재 후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이번 과제의 실증을 통해 안전한 수소모빌리티용 저장용기의 개발은 물론 향후 수소 모빌리티 상용화를 위한 수소저장용기 양산을 통해 국가 수소 경쟁력 확보 및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의 선점이 기대된다.

 

액화수소 운반선용 저장탱크 모형 개발

단열기술 고도화 기대

 

HD현대중공업(주)과 하이리움산업(주)은 액화수소 운반선용 저장탱크의 모형 개발을 통해 저장탱크의 안전성 및 단열 성능 검증에 나선다.

그동안은 현행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상 액화수소 저장과 사용시에 사용신고를 해야 하는 시설의 완성검사 및 정기검사에 대한 시설·기술·검사 기준은 물론 액화수소 저장탱크 및 설비 제조에 맞는 시설·기술·검사 기준이 부재해 실증이 불가했다. 이에 HD현대중공업과 하이리움산업은 운반선용 저장탱크 모형 개발 및 액화수소 충전을 통한 단열성능 검증을 위해 특례를 신청했고 위원회는 자체안전관리 계획 마련 및 안전관리위원회를 통한 안전성 검증 등을 전제로 특례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에 따라 이들 기업은 액화수소 운반선용 저장탱크의 1/100크기의 모형탱크를 제작 후 액화수소 충전테스트를 통해 단열 및 증발률 등을 시험하며 탱크의 성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과제의 실증을 통해 액화수소 운반선 핵심 기술인 저장탱크 단열기술 고도화로 2030년 운반선 건조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최대용량·최고압력 수소용기 및 운송 컨테이너 개발

튜브트레일러 공급선 다변화 기대

 

이밖에도 국내 최대용량 최고압력의 수소용기 및 운송 컨테이너 개발도 진행된다.

이와 관련 한화솔루션(주)은 수소 운송용 Type-Ⅳ 용기를 컨테이너 트레일러에 장착해 수소 출하센터와 수소충전소 간 수소 운송 및 공급 과정 실증에 나선다.

Type-Ⅳ 운송용 용기는 비금속재료 라이너의 전체면을 탄소섬유 복합재료로 보강하여 기존의 Type-I~II 용기 대비 밀도가 낮고 고압력 충전과 장기사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현행 ‘고압가스안전관리법’ 상 국내 Type-Ⅳ 용기에 대한 기준은 450ℓ 이하, 사용압력 450Bar 이하 기준을 적용하나 본 실증 제품은 2,000ℓ급에 사용압력 517bar 규격 제품으로 검사기준 적용이 불가능하여 사업화가 제한되고 있었다. 이에 한화솔루션은 수소 운송의 편의성·효율성 검증을 위해 실증특례를 신청했고 위원회는 자체안전관리 계획 마련 및 안전관리 위원회를 통한 안전성 검증 등을 전제로 특례를 승인하였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특례승인으로 Type-Ⅳ 용기를 장착한 수소 운송용 트레일러 개발 및 운행 실증을 통해 트레일러 주행, 수소 충전에 대한 안전성·효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번 실증을 통해 국내 최대용량, 최고압력 수준의 수소용기 및 운송 컨테이너의 안전기술·기준 개발 되면 향후 저장·운송 분야의 기술 경쟁력 확보 및 튜브트레일러 공급선 다변화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김호준 기자 reporter@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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