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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NEWS] ALK, 한국‧말레이시아 간 셰퍼드 CCS 프로젝트 합류

기사승인 2023.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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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컨소시엄에 석유공사, 한화, 셸 등과 추가 동참

   
 

여수 사업장 활용해 CCS 역할 수행

프랑스 다국적기업의 한국법인인 에어리퀴드코리아가 한국과 말레이시아간 탄소 포집‧운송‧저장 사업인 ‘셰퍼드 CCS 프로젝트(Shepherd CCS Project)’에 합류하기로 했다.

에어리퀴드코리아(대표 Nicolas Foirien‧이하 ALK)는 지난 2022년 개발된 셰퍼드 CCS 프로젝트에 한국석유공사, ㈜한화, Shell 등과 새롭게 합류하고 기존에 참여중인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롯데케미칼, SK에너지, SK어스온, 말레이시아 PETRONAS 등과 더불어 새롭게 갱신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탄소 포집·활용·저장 기술(CCUS)을 통한 국가 이산화탄소(CO2) 감축목표가 상향되는 등 탈탄소화에서 CCUS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셰퍼드 CCS 프로젝트’는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핵심 이니셔티브로 국내 산업 단지에서 발생한 CO2를 포집해 국내 허브(Hub)에 집결시킨 뒤 말레이시아로 이송·저장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아시아 국가 간 CCS 허브 프로젝트로 말레이시아 현지 저장소 탐색부터 국내 탄소의 포집‧이송‧저장에 이르는 밸류체인(Value Chain)의 전체 주기에 대한 개발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주목받아 왔다.

이에 ALK는 CO2 포집, 액화 기술에 대한 노하우 및 비즈니스 전문성을 활용해 주요 사업장이 있는 여수 지역의 CCS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프랑스 에어리퀴드그룹은 저탄소 산업 생태계 및 국경을 초월한 CCS 밸류체인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개발 중인 유럽·미국에서의 사례와 함께 CO2 처리 및 관리에 대한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다. ALK는 이같은 프로젝트 경험 및 전문성을 활용해 컨소시엄의 성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ALK의 니콜라 푸아리앙(Nicolas Foirien) 대표이사는 “산업의 탈탄소화는 한국의 넷제로(Net Zero)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핵심적 요소”라며 “에너지 전환의 성공을 위해서는 다양한 전문성과 협력이 필요함에 따라 에어리퀴드의 탄소 포집 및 CO2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국경을 초월한 밸류체인 개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셰퍼드 CCS 프로젝트 모식도

이락순 기자 rslee@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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