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시간 3주동안 연속 가동 가능…CAVITY내 소결장치 특허취득
![]() |
||
타사 대비 안정성 및 제조성능 우월
액화탄산 및 드라이아이스 전문 제조업체인 태경케미컬(주)(대표 박기환)이 최근 중국의 드라이아이스 제조설비업체인 华瑞德(화서덕) 유한공사(대표 秦佳伟‧QIN JIEWEI)와 한국내 독점 판매를 목적으로한 ‘대리점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
양사는 지난 6월 15일 박기환 대표와 화서덕의 진가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Wuxi市 소재 화서덕 회의실에서 드라이아이스 제조설비에 대한 한국내 판권을 허용하는 Agency Agreement에 합의하고 서명했다.
화서덕(HUARUIDE)은 지난 2005년 중국 최초로 드라이아이스 시리즈 제품을 개발한 기업으로 다양한 규격의 블록 드라이아이스 제조설비를 비롯 펠렛, 리포머 및 생산(포장)라인, 세척기, 보관장비 등 드라이아이스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타사 설비가 하루 24시간 연속 가동을 기준으로 2~3일 가동후 재점검을 해야하는 반면 화서덕의 드라이아이스 설비는 3주간 연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처럼 장시간 연속 운용이 가능한 것은 내부에 설치된 유압설비를 고압과 저압의 이중조합 펌프 사용 및 배기가스와 공기 냉각에 대한 이중 냉각의 조합을 채택해 특화한 것이 특징이며 드라이아이스 제조 챔버(CAVITY)가 저온의 액화탄산 공급과정에서 막히거나 파손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도록 고밀도 통기성 구리를 사용한 플러그 타입의 소결장치를 자체 개발해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다.
이에 태경케미컬은 화서덕의 드라이아이스 생산설비 도입 운용과 더불어 중소규모의 드라이아이스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하는 동시에 영업팀 외에 유지보수팀(A/S)을 가동해 지속적인 관리와 설비교체 주기에 맞춘 보수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화서덕의 드라이아이스 제조설비는 베트남과 러시아 등에 수출돼 안정적인 가동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 |
||
이락순 기자 rslee@igas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