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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제 16회 전국 가스인 친선골프대회 개최

기사승인 2023.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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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 김진성, 메달리스트 하태형 등 챔피언 등극

   
 

백광산업 배석전‧대림기공 하태형, 각각 Shot Eagle 기록

16회째 행사에 28개팀 111명 참석해 성황

 

대회 이틀전 소낙비가 한껏 내리친 후 짙푸른 신록과 함께 이따금 드러내는 태양 그리고 시원한 바람이 교차하는 5월 30일.

그동안 바쁜 일정으로 짬을 내기 어려웠던 터에 본지가 주관한 ‘제16회 전국 가스인 친선 골프대회’의 참가는 1년간의 기다림에 대한 대가를 주는 듯했다.

각자 바쁘다는 핑계로 오랫동안 연락을 못해 아쉬웠던 지인과 동종업계 전우들이 삼삼오오 모이는 가운데 반가움은 더해진다. 오랜만에 자연의 공기를 만끽하고 푸른 잔디를 밟으며 업무의 연장선상에서 전국 각지의 지역간 정보를 교류하고 심신을 단련하는 이날 하루가 기다려진 이유다.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인원은 꾸준히 늘어나면서 올해도 서울, 부산, 광주, 인천, 울산, 대전 등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28개조 111명의 가스산업 역군들은 이날 충북 청주의 세레니티CC를 뜨겁게 달궜다.

지난 16년간 평소처럼 골프를 즐기려 한다기보다는 한동안 접하지 못했던 업계 지인들과의 교류에 초점을 맞춘 i가스저널 주최 전국 가스인 친선골프대회의 취지는 한타 한타를 줄이는 목적보다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동종업계의 동지애를 느껴보며 이날 하루만큼은 업무 스트레스보다는 재충전을 위한 여가와 업무의 연장개념으로 인식되고 있다.

각양각색의 동종업계 지인들은 반가운 얼굴과 삼삼오오 모여 웃음꽃을 피우거나 새로운 인연을 만나서 낯선 인사를 나누며 인맥을 넓히는데 있어서 훌륭한 장이 됐다는 평이다.

28개조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로 치러지는 전국 가스인 친선골프대회는 이런 마음고 반가움으로 시작됐다.

그동안 궁금했던 소식과 업종에 대한 정보를 나누며 Tee Off 대기시간을 기다림도 행복하고 즐거움의 연속이다.

각 홀로 이동하기전 단체 사진촬영을 마친 가스인들은 세레니티CC의 Silk, River, Blue 코스로 이동해 플레이를 시작한 이번 대회의 경기방식은 첫 대회와 마찬가지로 신페리오드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내 우리 가스인들이 스치고 가는 각 홀에서는 실수로 인한 아쉬움과 뿌듯함이 교차하면서 웃음과 고함 그리고 탄식이 연속적으로 이어진다.

평온한 초여름 날씨가 계속 이어진 덕분에 하루의 피곤과 시름은 잊은 지 오래됐고 어느새 18홀을 모두 완주하는 아쉬움만 남겨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첫 출전에 긴장한 백광산업의 배석전 상무가 핸디캡 2인 Blue 코스 2번홀 Par 5에서 멋진 샷 이글(Shot Eagle)을 기록하며 구력 15년 만에 처음 기록했다며 감회를 전했다. 뒤이어 대림기공의 하태형 상무도 길이 351m의 Silk 코스 9번홀 Par 4에서 멋지게 날아간 드라이버샷에 이어 어프로치샷이 홀컵에 빨려 들어가면서 생애 첫 이글과 함께 첫 싱글을 기록하며 대회 메달리스트(총 74타)로 등극했다.

순수 아마추어 대회에서 2개의 이글을 기록한 부분도 가스업계에 행운을 전파하는 기분 좋은 소식이 됐다.

아마추어 대회에서 격의없이 행운과 실력을 합산하는 신페리오드 방식은 운영되는 골프장의 숨긴 홀에 대한 스코어 운도 따라야 한다. 그래도 공식 대회인지라 티샷을 준비할 때의 마음가짐은 신중하기만 하다. 하지만 마음만은 넓은 페어웨이로 드라이버 한 방을 힘껏 날려보려 하지만 생각처럼 쭉쭉 뻗어나가기를 기대하는 것은 기우였다는 것을 이내 깨닫는다.

그래도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과 웃는 것이 한껏 기분을 끌어올렸지만 대회 팜플렛에 나열된 푸짐한 상품에 욕심이 없을 수는 없어 신중함을 감출 수 없는 상황이다.

이렇게 5시간여를 웃고 즐기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홀에서 티샷을 하고 퍼터의 진중함으로 1년간 기다려왔던 가스인들과 함께 한 시간을 마무리하고 있다.

 

   
 

대림기공 하태형 상무, 생애 첫 싱글에 ‘메달리스트’ 등극

세종산업가스 김진성 부장, 우승 트로피 및 초저온용기 획득

 

세레니티CC 만찬장을 가득 메운 저녁 만찬 겸 시상식에서 워밍업으로 시작된 행운권 추첨은 식사를 하던 젓가락과 숟가락도 멈추게 했다.

참석한 가스산업인들에게 고른 행운을 전달하기 위해 린데코리아(고급와인), KC인더스트리얼(드립커피세트), 엔케이텍(차량용 소화기), 단일가스켐(상품권) 등이 협찬했다.

또한 시상품으로 한비(초저온용기), 루스테크(캘러웨이 드라이버), PSG(테일러메이트 드라이버) 등이 지속적으로 행사를 지원했으며 대림기공(볼수건), 두진(골프공), 덕양가스(그래핀 소독제), 백광산업(세제세트), 한국웰토르(팔토시)를 참석자 전원에게 Welcome Gift로 선물했다.

본지 이락순 발행인의 인사말로 시작된 시상식에서는 신페리오드 방식의 경기 결과가 베일에 싸여있는 탓에 순위발표 때마다 참석자들은 해바라기마냥 모두가 한결같이 기대감으로 초롱초롱한 눈빛이 보여줬다. 물론 자신의 스코어를 잘 알기에 순위를 기대한다기보다는 푸짐한 행운권 추첨을 기다리는 참가자들도 눈에 띄었다.

제 16회 전국 가스인 친선골프대회의 최종 집계 결과, 최저 타수의 결과를 기록한 ‘메달리스트’에는 총 74타와 이글을 기록한 대림기공의 하태형 상무가 트로피와 함께 스위스밀리터리 청소기를 부상으로 수상해 기쁨을 포효했다.

신페리오드 집계로 우승에는 핸디캡 6으로 70타(스코어 76타)의 성적을 기록한 세종산업가스의 김진성 부장이 제 16회 전국 가스인 친선골프대회의 챔프에 등극하며 한비크라이오가 협찬한 초저온용기(LGC)를 부상으로 수상했다.

또한 삼양산업의 홍지유 대표는 총 74타를 기록했지만 신페리오드 핸디캡 2.4를 적용해 71.6타의 기록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며 트로피와 미즈노 아이언 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업계내에서 선수급으로 알려진 대성가스텍 안대경 대표는 4.8의 핸디캡을 적용해 70.2타로 3위를 기록하며 루스테크가 협찬한 최신형 캘러웨이 드라이버를 받았으며 76타를 기록했지만 핸디캡 3.6을 적용받은 세종산업가스의 강희석 상무가 4위를 차지해 PSG가 준비한 최신형 드라이버를 선물로 받았다.

이밖에도 대회 개최 수만큼 준비한 순위권에서 5위에는 대림기공 허덕용 사장이 거리측정기를 상품으로 받았고 6위 당진산업가스 남준우 대표, 7위 대성산업 이원호 부사장, 8위 선도산업 박관수, 9위 중앙산업가스 강재구 상무, 10위 중원산업가스 김기범 대표, 11위 한국웰토르 오영수 대표, 12위 삼성산소 심철수 이사, 13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오상협 박사, 14위 경원산소 이병철 상무, 15위 KC인더스트리얼 이한기 대표, 16위 밀성산업가스 김의중 대표 등이 부상과 함께 기쁨을 누렸다.

제17회 대회인 내년도에는 17위 시상도 진행한다고 예고하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대회 때마다 시상 순위를 늘려간다고 대회 관계자는 전했다.

태성산업가스의 박수성 상무는 멋진 아이언 샷으로 홀컵에 붙여 니어리스트로 등극했으며 다부진 몸매를 소유한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의 이상재 팀장은 골프공의 끝없는 활공능력을 배가시켜 287m의 비거리를 선보이며 롱기스트로서의 저력을 보였다.

대웅씨티의 전재우 전무는 날카로운 샷으로 버디 2개를 기록하며 동일한 기록을 남긴 참가자보다 신페리오드 순위덕분에 ‘다버디상’을 수상했고 ‘다파상’에는 18홀 중 파 13개를 기록한 천마산업가스의 이영호 대표가 선정됐고 2개홀만 제외하고 16개홀을 모두 보기로 막은 태성산업가스 박규환 대표가 ‘다보기상’을 수상했다.

또한 니어홀에서 홀컵 2m이내(GAS ZONE)에 볼을 올린 박수성 상무(대성산업가스)를 비롯 강재구(중앙산업가스), 김학승(동양산업가스), 김정인(중앙산업가스), 박석용(부성테크니컬), 강석준(에어프로덕츠코리아), 차덕수(가스켐테크놀로지), 임중재(에어프로덕츠코리아), 박관수(선도산업), 이병철(경원산소) 등 10명에게는 주최측이 마련한 선물로 심신을 달랬다.

행운상에는 신페리오드 순위 100위를 기록한 에어퍼스트의 유양상 부장에게 돌아갔으며 린데코리아의 강승완 이사가 인내상을 수상하며 부상으로 골프공을 선물받았다.

 

원활한 행사 진행에 도움을 준 후원‧협찬에 감사

영국 GasWorld에 Golf Tournament 행사 개요 게재

 

   
 

당일 행사의 진행 여건상 시상식과 동시에 진행된 저녁만찬에서는 함께 했던 참석자들과 명함을 교환하며 타 지역 가스인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지난 추억과 함께 업계의 현안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주며 친선대회로서의 행사 본연의 취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16회 대회 동안 개근한 한 참가자는 “우리 업계에 계신 분들의 골프 실력은 다른 업종에 비해 실력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상품 욕심에 내심 시상식을 기대해 봤지만 올해도 역시 아무것도 받은 것이 없다”며 Welcome Gift를 내보이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협찬과 후원업체로 참가한 모 업체의 대표는 “여타 업종에 비해 경쟁도 많고 지역간 단절된 경우가 많았지만 이같은 행사를 통해 많은 대화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다음 대회가 기다려진다”며 “앞으로도 우리 업계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할 수 있도록 주최측인 아이가스저널과 동종업계가 함께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코로나 19의 엔데믹을 선언한 이후 시장안정화와 업종내 화합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탓에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의 참가율을 나타내는 등 최고의 성황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대웅이티, 에어프로덕츠코리아, DIG에어가스, 에어퍼스트, 덕양에너젠, 태성산업가스 등이 후원을 통해 행사진행에 협조했으며 업계와의 화합과 정보교류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린데코리아, 한비크라이오, 루스테크, PSG, 두진, 대림기공, 단일가스켐, KC인더스트리얼, 덕양가스, 엔케이텍, 한국웰토르, 백광산업 등이 물품을 협찬하고 유니온가스 등이 찬조를 통해 행사를 지원했다.

이같은 후원과 협찬 덕분에 참가자들은 세제세트, 와인, 골프공, 그래핀소독제, 드립커피세트, 볼수건, 팔토시 등 많은 Welcome Gift를 한 아름 안고 돌아가는 길을 흡족하게 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인천 스카이72에서 제 1회 전국 가스인 친선골프대회 개최로 첫 샷을 날린 이후 그동안 인천, 제주, 청주, 충주 등의 골프장에서 진행됐으며 올해로 총 16회에 걸쳐 가스인들의 정보교류와 화합의 한 마당으로서 동종업계의 정기적인 연례행사로 안정적인 자리매김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영국의 세계적인 초저온 잡지인 GasWorld는 이번 대회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GasWorld 잡지와 신간 H2 VIEW 수소잡지를 보내와 참가자들에게 전달했으며 올해 12월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산업용가스 컨퍼런스의 참가를 홍보했다.

또한 이번 제16회 전국 가스인 친선골프대회인 Golf Tournament의 행사개요를 GasWorld 온라인판(www.gasworld.com)에 게재하기로 했다.

이락순 기자 rslee@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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