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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오만과 수소협력 본격 논의

기사승인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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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수소 정책·전략 공유

   
 

우리나라와 오만이 수소산업 협력을 위해 본격적인 논의에 나섰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H2KOREA)와 주오만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김기주, 이하 주오만대사관)은 지난 12월 5일 오만 컨벤션전시센터에서 ‘한-오만 그린수소 전략포럼’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살림 알 아우피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이 오만 정부를 대표해 참석했으며 한국과 오만의 그린수소분야 공공기관과 함께 GGGI, 포스코홀딩스, 삼성엔지니어링와 오만통합에너지공사 등 주요기업 등 150여명이 참석해 양국 정부의 그린수소 산업 발전 전략과 정책 및 주요 플랜트 사업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제1세션으로 진행된 양국 그린수소 정책 및 추진전략에서는 H2KOREA 권낙현 대외협력센터장, GGGI 니샨트 바르드와이 부국장, 오만 에너지광물부 압둘아지즈 알 시다니 국장, 국가수소협회(HY-FLY) 칼릴할 하나시 프로젝트 매니저의 발표가 이뤄졌다.

이어진 제2세션에서는 포스코 홀딩스 조주익 전무, 삼성엔지니어링 박천홍 부사장, 나오만통합에너지공사 대체에너지 부문 즐라 알 자말리 최고경영자, 오만수소공사 피라스 알 압둘와니 전무가 오만 및 중동국가와의 그린수소 협력에 관해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11월 국무총리 주재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채택된 ‘청정수소 공급망 구축 및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의 국정과제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소경제 정책방향인 ‘3대 성장(3UP) 전략’을 집중홍보하고 우리 기업들이 앞선 기술로 오만을 비롯한 협력 대상국들과 협력해 나갈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오만측은 탈석유 시대의 발전 전략인 오만 비전 2040에 따라 그린수소산업 개발을 국가적 과제로 추진 중이라며 오만의 풍부한 일조량과 풍력에너지, 아라비아해로 바로 연결되는 지정학적 위치와 도로 인프라 등을 고려해 중동 및 국제적인 그린수소 허브로써 부상을 추진한다는 전략을 공유했다.

주오만 김기주 대사는 “한국과 오만이 LNG 장기 공급을 통한 에너지 교량을 이어 왔다”며 “앞으로 그린수소 교량을 통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H2KOREA 문재도 회장은 “한국과 오만은 상호 보완적인관계로 그린수소분야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상생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공동성장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호준 기자 reporter@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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