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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퀴드코리아, 롯데케미칼과 수소 공급망 확대 ‘맞손’

기사승인 202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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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작법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설립

   
 

2024년 하반기 사업개시 예정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이 국내 수소 공급망 확대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은 지난 12월 6일 국내 모빌리티 수소 공급망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합작사의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21년 5월 수소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올해 4월에는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로 명명된 합작사는 지난 11월 기업결합승인을 완료했다. 사명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에너지와 하이드로젠(수소)의 합성어로 모빌리티를 시작으로 국내 수소에너지 시장에서 에너지 전환을 주도해 가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의 초대 대표에는 김소미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에너지 사업부 부사장이 선임됐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첫 사업으로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내 부지에 롯데케미칼의 부생수소를 활용한 대규모 고압 수소출하센터를 건설해 2024년 하반기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 출하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연간 생산량 5,500톤 이상)의 수소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으로 이는 승용차 기준 4,200대 또는 상용 버스 기준 600대의 연료를 하루에 충전 가능한 양이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대산 고압 수소출하센터를 통해 수도권 모빌리티 시장을 선점하고 추후 울산에도 수소출하센터를 추가 건설해 영남권의 수소 출하 역시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시작으로 지난 9월 롯데케미칼·SK가스·에어리퀴드코리아가 설립한 합작사인 롯데SK에너루트 및 롯데 계열사 등을 포함한 전국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소 모빌리티시장을 개발하고 확대할 계획이다.

김호준 기자 reporter@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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