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개발 분야 대학 학부 인력양성사업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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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핵심원료자원 확보를 위한 자원특화대학사업(이하 ‘자원특화대학사업’이 출범됐다.
교육부의 ‘범부처 협업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2025년 2월까지 향후 3년 동안 미래 자원안보 분야에서 첨병역할을 수행할 자원개발 분야 대학 학부의 인력양성을 담당하게 된다.
자원특화대학으로는 ▲부경대(원료광물 개발 스마트 마이닝 특화대학사업단) ▲세종대(전략-핵심광물 개발과 지능정보 기술을 융합(SMART)한 전문인력 양성) ▲연세대(종합해석능력을 갖춘 원료자원 지질조사 우수인력 양성 트랙) ▲한국해양대(원료광물 확보를 위한 스마트 자원재활용 공정 인력양성) ▲한양대(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원료 개발) 등 총 5개 대학이 선정됐다.
각 대학은 정부로부터 대학별 연간 1억5,000만원에서 2억원을 지원받고 특화분야 전공 교과목 운영,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한 특화 실무교육 운영, 교육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분야별로 특화된 인재를 집중 육성하게 된다.
자원개발 분야 대학 인력양성사업은 지난 2019년 2월 자원개발특성화대학사업의 종료로 한동안 중단됐지만 지난해 출범한 대학 석·박사 인력양성사업인 ‘자원개발 산학 협력 컨소시엄 사업’과 함께 대학 학부 인력양성사업인 ‘자원특화대학사업’이 출범함에 따라 미래 자원개발 산업을 주도할 우수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초가 마련됐다.
이 사업에 참여한 특화대학 관계자들은 “자원개발 산업생태계에 있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나 2년 동안이나 사업이 멈춰 자원개발 산업 생태계가 크게 위축돼 있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자원개발 인력양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원료자원 확보와 자원안보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원개발 산업에 필요한 미래 인력양성을 위해 적극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호준 기자 reporter@igas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