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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News] 태경케미컬, LG화학의 원료탄산 日 600톤 확보

기사승인 202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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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경케미컬‧LG화학, Net-Zero 달성 위한 밸류체인 구축

   
 

저탄소 공정 위한 수소생산으로 日 600톤 규모 액화탄산 제조

‘이산화탄소 사업협력을 위한 포괄적 협약’

액화탄산 전문제조업체인 태경케미컬(주)(대표 박기환)가 최근 충남 대산의 LG화학과 이산화탄소 사업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향후 액화탄산 시장 안정화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루 액체탄산 생산량은 600톤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LG화학은 오는 2024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충남 대산 사업장에 석유화학 열분해 공정을 저탄소 공정으로 전환하기 위해 연산 5만톤 규모의 수소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공정에는 메탄(CH4)을 고온의 수증기와 반응시켜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이 적용되며 자체 NCC 공정에서 확보되는 메탄을 원료로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동시에 NCC 열분해 공정의 연료로 재사용되는 공법이다.

이를 통해 LG화학은 NCC 공정에 사용되는 메탄을 수소로 대체해 연간 14만톤 수준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이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를 통해 회사는 2050 넷제로(Net-Zero) 달성을 위한 첫 발자국을 딛는 셈이다.

 

태경케미컬, 고품질 원료탄산 확보로 경쟁력 강화

이에 따라 LG화학은 수소생산을 위한 메탄의 개질공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포집과 재활용 차원에서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의 파트너로 태경케미컬과 손을 맞잡는 결과를 도출했다.

태경케미컬의 발표에 따르면 하루 820톤의 액체탄산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협업으로 600톤이 증가해 2024년 중반부터는 하루 1,42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하게 됐다.

특히 기존 원료탄산의 공급순도가 50% 내외 또는 80% 가량인데 반해 LG화학이 공급하는 원료탄산의 순도는 90%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는 부연 설명이다.

따라서 태경케미컬 측은 원료탄산 정제비용의 절감과 기존 공장과의 파이프라인 활용 등으로 품질 및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같은 고품질의 원료탄산의 안정적인 공급처의 확보와 더불어 태경케미컬은 앞으로도 국내 일등 액화탄산 제조업체로서 식음료용, 반도체 세정용, 드라이아이스 등 각종 액화탄산 수요시장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락순 기자 rslee@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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