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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NY NEWS] SKM에어플러스 가스공급설비 인수에 KKR 우선협상

기사승인 20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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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R, SKM에어플러스 ASU플랜트 인수 우선협상

   
 

SK하이닉스 M16 가스공급 설비에 1조원 이상 베팅

매각 후 SKM에어플러스가 외주형태로 운영

 

SK㈜머티리얼즈가 추진해 온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의 ASU 플랜트 매각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신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 자금 확보 차원에서 일부 ASU 플랜트 매각을 추진해왔던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가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수전에는 맥쿼리자산운용과 브룩필드자산운용도 인수 투자자로 참여해 각축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KKR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매각대상 물건은 2020년 9월부터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M16에 산업용가스를 공급하는 ASU플랜트로 매각대금은 약 1조원대 초반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KKR측과 산업용가스 생산설비를 매각한 이후에도 엔지니어링과 오퍼레이팅 등의 업무를 외주 형태로 맡아 운영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는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가 자사의 모든 산업용가스 생산설비 전체를 가동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투자사인 KKR가 운영을 위한 별도의 운용시스템을 갖추기보다는 기존 시스템을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인 판단이라는 공통합의를 이룬 것으로 볼 수 있다.

KKR가 이번 인수전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나타낸 것은 지난 2014년 골드만삭스의 대성산업가스 지분 인수 이후 SK의 OCI머트리얼즈 인수, MBK 및 맥쿼리 PE의 대성산업가스 인수, IMM PE의 에어퍼스트 인수 및 맥쿼리의 덕양 인수 등이 산업용가스 기업들의 가치를 높인 상태에서 이천 M16 공급용 생산설비의 20년 장기공급계약과 더불어 안정적인 운용에 매력을 느꼈다는 분석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M16 공급용 ASU플랜트의 현금흐름을 보여주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매년 600억원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계 미국인인 조셉 배(한국명 배용범)가 CEO를 맡고 있는 KKR은 지난해 초 39억달러 규모의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펀드를 조성하고 SK E&S 상환전환우선주 투자, 의료 폐기물업체인 에코그린홀딩스 인수, 수처리 전문업체인 TSK코퍼레이션 지분 인수, 현대글로벌서비스 지분 인수 등 국내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한편 지난해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가 SK하이닉스 M14에 산업용가스를 공급해 왔던 ASU플랜트를 1100억원에 인수해 운용중인 한국에어가스퍼실리티의 특수관계자로 등재된 하이플렉스는 맥쿼리자산운용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이락순 기자 rslee@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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