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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용 독성가스 중동사고 예방 가이드 보급

기사승인 2022.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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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보건公, 책차·영상 등으로 제작

안전보건공단 미래전문기술원(원장 이문도)은 전자산업 정비보수 작업 시 사용되는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이하 TMAH) 취급에 따른 급성중독사고 예방을 위한 가이드 책자 및 영상을 보급한다.

TMAH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등 전자산업에서 포토공정의 현상액 또는 세척제 등으로 사용되며 아주 낮은 농도의 TMAH(약 2.38%)라도 피부에 흡수돼 호흡곤란 및 심장마비를 일으키고 사망까지 이를 수 있게 하는 급성독성물질이다.

실제 지난 1월 경기도 파주의 한 제조업체에서는 배관 내 TMAH 용액이 남아있고 압력이 가해진 상태에서 배관해체 작업 중 용액이 분출돼 노동자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한 바 있다.

이에 안전보건공단은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TMAH 취급 가이드북’을 제작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TMAH와 급성중독을 비롯해 TMAH의 특성에 따른 재해예방 조치사항, 전자산업 특성에 따른 재해예방 조치사항, TMAH 설비 정비보수 매뉴얼 등이며 영상으로도 제작됐다.

이번 자료는 TMAH를 주로 사용하는 전자업종 및 TMAH 제조·유통사 뿐만 아니라, TMAH 유통 도매업체를 통하여 소량으로 취급하는 사업장 등 200개소에 배포 예정이며 공단 누리집(kosha.or.kr)에 게시해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 있다.

이문도 미래전문기술원장은 “전자산업 정비보수 작업 시 급성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번 자료가 더 많은 산업현장에서 활용되어 재해예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reporter@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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