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성화학기계, 고순도 이산화탄소 TANK TRAILER 출하 급증
내부압력 유지 및 PARTICLE 0, 수분 20ppm이하 보정 등 기술력 보유
최근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초고순도 가스수요 증가와 더불어 초저온 저장탱크 전문업체인 금성화학기계공업(주)(대표 최영목)가 고순도 액화탄산용(이산화탄소) TANK TRAILER 제작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고순도 액화탄산은 반도체 세정 등 첨단소재로서 최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고순도 정제과정을 거쳐 공급되는 만큼 운송과정에서도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성화학기계공업은 현재 20여대의 고순도 이산화탄소 TANK TRAILER를 제작, 국내 유수의 특수가스업체와 가스제조업체에 납품해 운용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생산중인 우레탄 보온방식의 고순도 이산화탄소 TANK TRAILER는 고객과의 납기에 맞춰 PARTICLE 검사와 평균 300~400회의 버핑작업을 실시함으로써 펌프 및 배관라인의 유분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동시에 저장탱크 내 잔류수분을 20ppm이하로 보정하는 고도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배관의 가스입출과 관련해 고순도가스의 순도보정과 내부압력을 유지하는 노하우를 가지고 고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영목 사장은 “우리 회사는 최상의 기술력으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며 고품질화를 지향하고 있다”며 “최근 고순도 제품의 운송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특수가스 유통업체를 중심으로 초저온 저장탱크 및 탱크로리의 견적의뢰와 상담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 회사는 자체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최상의 품질 유지차원에서 60T Bending Roller의 자체 보유는 물론 1,000톤형 Hydraulic Press와 Plasma Cutting M/C 등 첨단 제작설비를 갖추고 있다.
한편 1973년 창업한 금성화학기계공업은 그동안 LO2, LN2, LAr, LCO2, LNG, LPG 등 각종 중대형 초저온 탱크는 물론 2019년에는 반도체용 초고순도 ASU 플랜트 기반의 12,000N㎥형 초대형 액체질소 저장탱크를 자체 설계와 더불어 기초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공사를 진행한 중화학 플랜트 전문제조업체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락순 기자 rslee@igas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