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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동에 수소차량 첫 수출 쾌거

기사승인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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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소차·버스 사우디 아람코 실증사업에 투입

   
 

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소전기차를 수출하며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을 선도하는 앞선 기술력을 증명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9월 27일 울산항에서 수소전기차 ‘넥쏘’ 2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대 등 총 4대를 선적해 사우디아라비아로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한 ‘넥쏘’와 ‘일렉시티 FCEV’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글로벌 종합 에너지 화학 기업인 사우디 아람코로 인도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사우디 아람코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사우디 내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한 바 있으며 이번에 공급되는 ‘넥쏘’ 및 ‘일렉시티 FCEV’는 향후 현지에서 시범 운행 등 실증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선적은 중동 지역에 석유가 아닌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친환경차를 처음 수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의 경우 이번 사우디 공급을 통해 해외 지역 첫 수출이라는 점도 주목된다.

이번에 수출되는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는 전장 10,995mm, 전폭 2,490mm, 전고 3,420mm로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 됐으며 1회 충전으로 약 430㎞를 주행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수출을 통해 차별화된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입증하는 한편 향후 중동 친환경차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정방선 아중동권역본부장은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에 수소전기차를 수출하게 돼 뜻 깊다”면서 “향후 중동 지역에서 수소전기차 공급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reporter@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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