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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2020년 하반기 포스코 잉여가스 낙찰 결과

기사승인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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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반기 대비 공급량 40%가량 늘어난 2,810만N㎥ 입찰

COVID 19로 참여제한 풀고 하반기 출하중단 계획 없어

 

20여개 업체 응찰…최저 낙찰가는 하락세

   
 

지난 6월 19일 전자입찰 방식으로 실시된 포스코의 2020년 하반기 액화가스류 입찰에는 총 20여개 업체가 참가해 포항과 광양의 액화산소, 액화질소, 액화아르곤 등의 잉여가스를 업체당 많게는 260만㎥(광양 질소), 적게는 15만㎥(광양 아르곤)씩 낙찰받았다.

이들 낙찰업체의 계약기간은 20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6개월이며 계약기간내 낙찰물량에 대해서는 기한종료 1개월 전까지 낙찰 물량의 80% 이상 출하 조건이다.

하지만 이번 입찰에서 포스코측은 COVID 19의 영향으로 고객사와의 상생을 위해 입찰참여 제한 고객에 대한 면책을 실시함에 따라 전반기 출하계약량 미이행업체도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또한 포항, 광양 제철소는 계획된 출하중단기간은 없다고 공지했으며 포항소의 아르곤은 자체 신설사업으로 인한 가동중단으로 입찰 대상에서는 제외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스코의 입찰품목 및 수량은 발생추정량 기준으로 포항제철소가 액화산소 560만N㎥(전반기 420만N㎥), 액화질소 800만N㎥(전반기 460만N㎥)이며 광양제철소는 액화산소 800만N㎥(전반기 350만N㎥), 액화질소 1,500만N㎥(전반기 300만N㎥), 액화아르곤 500만N㎥(전반기 150만N㎥)으로 총 입찰량은 전반기 대비 40%(1,130만N㎥)가량 늘어난 2,810만N㎥이며 이 또한 제철소 조업사정에 따라 변동, 증감될 수 있다고 명시했다.

포항, 광양 등 각 사업소와 가스별 낙찰결과는 560만N㎥의 물량을 입찰한 포항소의 액화산소는 에어퍼스트가 245만N㎥로 가장 많았으며 단일가스켐이 168만N㎥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 동해가스산업, 삼양산업이 각각 60만N㎥를 확보했으며 태양스틸가스산업이 27만N㎥를 낙찰받았다. 이들 업체중 최저 낙찰가는 전반기와 동일한 N㎥당 143원이다.

460만N㎥의 물량을 입찰한 액화질소는 에어퍼스트가 200만N㎥를 낙찰받은데 이어 창신가스가 96만N㎥, 덕양 68만5,000N㎥, 천일가스텍 60만N㎥, 천일가스와 가스원, 코스코가스텍, 대덕가스, 대영종합가스, 삼양산업, 태양스틸가스산업이 각각 50만N㎥를 확보했으며 액화질소의 최저 낙찰가는 전반기보다 4원이 낮아진 N㎥당 98원이다.

또한 광양소의 800만N㎥의 액화산소 입찰에서는 코스코가스텍이 210만N㎥로 가장 많은 양을 확보했으며 창신과 원진특수가스가 각각 105만N㎥, 창신가스 84만N㎥, 합동특수가스 71만5,000N㎥에 이어 MS가스, 가스코아산, 신성가스가 각각 60만N㎥, 천일가스 44만5,000N㎥를 낙찰받았으며 최저 낙찰가는 전반기보다 16원이 낮아진 N㎥당 137원이다.

총 1,500만N㎥의 액화질소 입찰에서는 동해가스산업이 260만N㎥를 확보했으며 덕양이 205만5,000N㎥, 코스코가스텍 110만N㎥, 창신가스 96만N㎥, MS가스, 대영산업가스가 각각 80만N㎥를 낙찰받았고 합동특수가스 62만6,000N㎥, 유진산업가스 52만N㎥에 이어 PSG, 창신, 가스코아산, 광양종합가스, 대덕가스, 모던, 신일가스, 원진특수가스, 신창, 태양스틸가스산업이 각각 50만N㎥를 확보했다. 이밖에도 대유코아가 3만9,000N㎥를 받았으며 최저 낙찰가는 전반기 대비 32원이나 낮아진 N㎥당 94원이다.

   
 

전반기보다 350만N㎥가 늘어나 500만N㎥에 달하는 액화아르곤 입찰에서는 코스코가스텍이 가장 많은 70만N㎥의 물량을 확보했으며 PSG와 피에스켐이 각각 57만N㎥, 창신 50만N㎥, 태양스틸가스산업 40만N㎥, 합동특수가스 35만7,000N㎥, 에어퍼스트 34만N㎥, 창신가스 26만3,000N㎥, 덕양 25만N㎥, 신창, 대영산업가스, 가스코아산이 각각 20만N㎥를 낙찰받았다. 이외에도 원진특수가스, 한국특수가스, 대덕가스 등이 15만N㎥의 물량을 확보했으며 최저 낙찰가는 전반기보다 107원이 낮아진 N㎥당 517원이다.

이번 포스코의 입찰 설명에 따르면 최소응찰량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산소 60만N㎥, 질소 50만N㎥, 아르곤 15만N㎥이며 1회 최소 주문량은 산소 7만N㎥, 질소 6만N㎥, 아르곤 2만5,000N㎥이다.

한편 19년 하반기 낙찰업체중 이행률 미달업체는 1년간 입찰참여를 제한했으나 포항소 산소 5%, 질소 30%, 광양소 산소와 질소 각각 5%, 아르곤 등에 대해서는 이행률을 미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락순 기자 rslee@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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