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분석] 하이록코리아(주)

매출 1,331억원 기록, 전년比 13.9% 증가
수익부문도 복세

도체를 비롯해 LNG, CNG 산업의 피팅, 밸브, 패키지 솔루션 등의 제품 제조업체인 하이록코리아(주)(대표 문휴건, 문창환)가 전년도 마이너스 성장을 딛고 지난해 흑자 경영으로 전환됐다.

최근 하이록코리아가 발표한 2019회계년도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총 1,331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1,168억5,000만원)대비 1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회사는 수익부문에서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우선 지난해 매출총이익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83억2,000만원)대비 53.1% 상승한 127억4,000만원을 기록했으며 기타수익 증가로 경상이익이 증가해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106억원)보다 22.4% 증대된 129억7,000만원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의 이같은 실적 증가는 전방산업 위축에도 불구하고 영업력 확대를 통한 피팅 및 밸브류의 내수와 수출이 모두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하이록코리아는 올해도 실적 증대를 위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신규 수요처 발굴 및 사업 다양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또한 원가절감과 기타 제반비용을 줄이는 등 경영효율화에 역량을 집중해 수익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