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3.0% 감소한 매출 128억원 기록
수익부문은 큰 폭 증가세
대구에서 LPG용기충전소, LPG자동차충전소, 산업용고압가스충전소 등을 운영하는 (주)한신가스(대표 안재걸)이 지난해에 매출이 소폭 감소하며 성장세가 주춤한 모습을 나타냈다.
최근 한신가스가 발표한 2019회계년도 경영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총 128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132억5,000만원)도 대비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이같은 매출 감소는 지난해 전반적인 시장 침체로 인한 판매 물량이 소폭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회사는 지난해 수익 부문에서는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우선 지난해 매출액대비 매출원가 비중을 낮추고 판매비와관리비가 줄어들면서 매출총이익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전년(1억1,000만원)보다 410.7% 늘어나 5억9,000만원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경상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7,600만원)대비 248.1% 증대된 2억6,000만원을 기록해 흑자를 나타냈다.
한신가스는 올해 영업력 강화를 통해 신규거래처를 늘리고 설비투자와 사업다각화를 지속적을 실시해 성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원가를 비롯해 기타 제반비용 절감 등 경영효율화를 통해 수익을 더욱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김호준 기자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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