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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안센터, 양압식 공기호흡기 공기 재충전 무료지원

기사승인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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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1,523개 독성가스 취급 사업장 대상

   
 

독성가스 취급 사업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양압식 공기호흡기 안전사용교육과 재충전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산업가스안전기술센터(센터장 박종곤, 이하 산안센터)는 전국 1,523개 독성가스 사업장을 대상으로 양압식 공기호흡기 공기 재충전 지원사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압가스사고 중 독성가스에 의한 사고는 총 31건으로 고압가스사고 중 약 40.2%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산안센터 측은 독성가스 취급 사업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월 17일부터 12월 말까지 이번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양압식 공기호흡기는 고압가스안전관리법 및 소방청고시 호흡보호장비 안전관리에 관한 기준 제7조에 따라 고압용기에 충전된 호흡용 공기는 매 1년마다 충전된 공기를 배출한 후 새로운 공기를 충전해 보관해야 한다. 호흡보호장비의 안전한 관리는 독성가스 사고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 및 적시 대응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이번 사업은 2018년 9월을 시작으로 충북지역에 한해 시범 운영됐으며 올해로 3년째 운영에 접어들었다. 올해부터는 사회적가치 창출 및 독성가스 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전국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신청자는 사전에 센터측과 협의를 거쳐 의뢰서를 작성해 팩스로 제출하고, 추후 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의뢰해야 한다. 센터 측의 검토를 거쳐 충전 입고날짜를 안내받은 신청자는 일정에 따라 충전 및 출하를 진행하면 된다. 또한 기존 허가 받은 민간 충전사업자(유상충전) 위치를 언제 어디서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명단 게시 서비스를 3월 중 제공할 예정이다.

산안센터 박종곤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충전설비가 없어 호흡용 공기의 안전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료충전 뿐만 아니라 공기호흡기 착용법 교육 또한 실시해 가스사고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안센터는 구미 불산 누출사고 이후 독성가스 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2017년 충북 진천군에 설립되었다. 산업가스 잔가스 용기 및 사고용기 중화처리, 산업가스 안전기기에 대한 성능 인증 등의 주요 사업을 운영 중에 있다.

김호준 기자 reporter@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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