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로덕츠는 이달 1일부터 북미지역에 공급되는 액체가스와 벌크가스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장 인상폭이 큰 것은 액체 아르곤으로 최대 20%의 공급가 인상이 이뤄진다. 또 액체·벌크 수소가 최대 15% 인상되고 액체 질소, 액체 산소, 액체 탄산의 가격이 각각 최대 10% 상향 조정된다.
이와 관련 에어프로덕츠는 원료비와 생산비, 배송비의 증가가 이번 가격인상의 직접적 원인이 됐으며 산업용가스 공급의 신뢰성·안정성·안전성 확보를 위해 투자여력를 유지하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특정 상황에 따라 인상율에 일부 변경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철승 기자 young@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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