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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고압가스協, 개별등재 강행 반대 ‘한 목소리’

기사승인 2019.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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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기관 항의 방문 및 집회 개최까지 고려

정기총회 개최 및 워크숍 개최

 

   
 

보건복지부의 개별등재 도입과 관련해 의료용고압가스 업체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의료용고압가스협회(회장 장세훈)는 지난 11월 20일 서울역 인근 삼경교육센터에서 ‘2019년도 정기 총회 및 워크숍’을 개최하고 개별등재 도입 반대에 뜻을 모으고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의료용고압가스협회의 회원사와 비회원사 인원 약 150여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결산 및 내년도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하고 GMP 실무담당자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재석 주무관의 의료용고압가스 GMP 질의응답집 주요 내용에 대한 설명과 특히 주요 업무 추진사항 보고에서는 현재 의료용가스 업계의 최대 관심사인 산소 및 아산화질소 등의 품목에 대한 개별등재 관련 논의가 펼쳐졌다.

이날 한국의료용고압가스협회 장세훈 회장은 “협회에서 수차례 보건복지부 및 심사평가원 담당자를 만나 업계의 현실을 설명했지만 전혀 의견이 좁혀지지 않고 있다”며 “그동안 식약처의 GMP 적용, 품목갱신에 이어 최근 복지부가 개별등재까지 도입을 강행하겠다고 하는 것은 정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용가스업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지 않는 행태로 볼 수밖에 없다”고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에 협회는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의료용가스협회가 ‘전 업소’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창구를 일원화하고 법적근거 없이 강행되는 개별등재를 일제히 거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관련기관을 적극적으로 항의방문하고 필요하다면 집회를 열기로 했으며 대한병원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공동으로 대응키로 했다.

장세훈 회장은 “개별등재는 정부가 근거법령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사항으로 반드시 따라야 할 필요는 없다”며 “원만한 협의를 위해 협회가 업계의 대표성을 인정해서 협상하는 것이 문제해결에 좋은 만큼 회원사를 비롯해 비회원사도 협회 가입을 통해 협회에 힘을 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협회 약제분과위원회 김성수 위원장이 ‘의료용가스 보험수가 등재방식 변경에 관한 설명 및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 여러 가지 사례를 통해 개별등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신규이사로 호남고압가스 김길겸 대표와 동방산업가스 김성국 대표를 선임했다.

 

김호준 기자 reporter@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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