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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NT] 제 21회 IG China 2019

기사승인 201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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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대 규모로 글로벌 산업용가스기업 200여개사 참가

IG China 2019 성황…내년 5월, 방콕에서 IG ASIA 개최

 

   
 

올해로 21번째를 맞으며 세계화를 지향하고 있는 산업용가스 및 초저온가스 전시회 ‘IG China 2019’가 지난 9월 19~20일 양일간 中國 杭州 HangZhou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HY+FC Expo, Natural Gas Tech Expo, NGV Expo, Chemicals Safety Expo 등 5개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됐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전시참가업체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0여개社가 제품을 출품해 전 세계 참관객들을 맞았다.

분야별로는 압력용기 및 장비, 압축기, 밸브 및 레귤레이터, Meters, 공기분리장치, 가스생산 및 안전시스템, 가스실린더 및 배관설비, 수소생산설비 등과 관련한 중국 및 세계적인 기업들이 참가했다.

지난 1999년 베이징에서 최초의 초저온 전문전시회가 개최된 이래 광저우, 난징, 청두, 항주 등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도시를 순회하며 올해로 21년째 지속돼 온 IG China는 중국의 산업용가스 및 수소 시장의 발전상황과 연구개발, 신제품 출시 현황 등과 관련한 변화를 나타낸 동시에 한국, 인도, 대만, 룩셈부르크, 독일, 미국, 러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등의 인근 국가의 참가를 이끌어내며 명실공이 초저온가스 전문전시회로서 세계화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년대비 참가기업의 수가 20%이상 증가했으며 ASU, PSA 플랜트, 밸브, 실린더, 초저온 저장설비, 압축기, 특수가스 등과 연관된 중국내 기업들은 물론 글로벌기업들과 특수가스 제조업체 및 다국적 기업의 중국 현지법인들이 참석함으로써 초저온가스의 기술동향과 연구성과 등 시장의 변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이다.

또한 국가별 파빌리온을 통해 한국에서도 특수가스 제조업체인 FRD와 수소발생기 및 진공배관을 출품한 두진 그리고 각종 촉매 및 가스제조설비, PPI 총판업체인 인성이엔지(UST)에서도 전시공간을 마련해 중국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회사소개와 상담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020년 9월 22일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IG China 2020의 주최자인 Frank Xu 이사는 “앞으로도 전 세계 다국적기업뿐만 아니라 산업용가스업체만을 대상으로 한 세계 유일의 국제 전시회로 공기분리장치(ASU), 수소, 탄산제조 등 산업용가스관련 기술과 LGC 및 수소복합용기, 실린더 등 공급시스템을 비롯 배송, 포장, 가스분석, 의료용가스 장비, 최신 연료절감장치 등 모든 종류의 산업용가스 관련 국제시장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또한 IG China의 성황과 맞물려 개발도상국이 밀집해 있는 아시아지역의 성장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오는 2020년 5월에는 제 1회 IG Asia(Industrial Gases Asia)가 태국 방콕(Bangkok Makkasan Expo Hall, Thailand)에서 개최될 것으로 전해져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해외바이어 상담과 글로벌 기업을 꿈꾸는 산업용가스 기업들의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ASU 플랜트 제조업체 Fortune Gas 산업시찰

중국發 산업용가스 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 지속

   
 

i가스저널이 주관한 이번 전시회 참관단은 전시회 참관과 더불어 중국 현지 ASU플랜트 제조업체인 Hangzhou Fortune Gas를 방문해 산업시찰의 기회를 가졌다. Fortune Gas는 본지가 매년 중국에 방문할 때마다 견학의 기회와 상담을 지원해 주고 있다.

이 업체는 그동안 수십 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산업용가스 제조업체에 꾸준히 납품 실적을 유지해 오고 있으며 이들 산업용가스업체들과의 협업을 진행하면서 글로벌 인지도 향상을 높여가고 있다.

더욱이 해외의 굴직한 기업들과의 기술교류와 연수 등을 통해 공장내부 시스템의 선진화와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제조공장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들어서는 우리나라 기업들과 적극적인 상담이 오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Fortune Gas는 중국,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및 라틴 아메리카 등 세계 450여 지역에 대형 ASU 플랜트, 천연가스 액화 플랜트, 저온 화학 콜드 박스 등 설계, 제조 납품하고 있다.

품질과 관련해서는 △ISO 9001 : 2008 △ISO 14001 : 2004 △OHSAS 18001 및 ASME 인증은 물론 한국내 시장 공략을 위한 KGS 인증도 획득하면서 자체 연구개발과 글로벌 기업간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 업체가 생산하는 ASU 플랜트 규모는 시간당 80∼10만N㎥의 액체가스 및 고순도 질소 생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며 고객사의 주문에 따라 생산모드변경과 생산능력을 다양하게 디자인할 수 있는 실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Fortune Gas의 해외영업담당 관계자는 “우리 회사의 목표는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및 ASU플랜트 제조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경주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각 분야별로 성장기반을 지속적으로 정립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Fortune Gas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사용하는 부품 선별능력과 체계적인 운영관리로 고객만족을 향상시키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중국의 성장변화에 긴장감 느껴져

   
 

이번 전시회 참관과 ASU 플랜트 업체를 시찰한 결과 산업용가스와 관련한 중국 현지의 제조 장비 및 설비가 상대적인 품질 우위와 가격경쟁력 등에서 공급 다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세계 시장 확장을 위한 중국 기업들의 노력도 상당히 높게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내수 시장의 성장세에 힘입어 자체 연구개발을 통한 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대내외적인 자신감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느껴졌다.

무작정 Made in China에 대한 선입견으로 다가서는 우리와는 달리 우리나라가 기술력 부족과 시장수요의 협소를 이유로 개발하지 못하는 ASU 등 각종 플랜트의 생산 또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연구노력 등에 대한 부족함이 여실히 파악됐으며 이같은 변화가 심리적인 압박감과 긴장감을 느끼게 했다.

이제는 과거 우리나라와는 경제 및 기술적으로 큰 격차가 두드러졌던 중국이 거대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한 시장 확대와 풍부한 자원 및 눈에 띄는 경제적 성장을 피부로 느끼며 업계의 여론 선도와 글로벌 시장동향파악 및 지원사업에 대한 무한한 책임감이 느껴졌다.

   
   
 

이락순 기자 rslee@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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