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워터가 시코쿠 가가와현 사카이데市에 신규 VSU를 준공하고 상업생산에 나섰다.
VSU는 에어워터가 설계한 고효율 소형 액화산소․질소 제조장치로, 수요지 인근에 VSU를 설치하면 배송비 절감과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 그리고 대형 재해발생시 공기분리가스의 공급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에어워터의 설명이다.
이번 사카이데 플랜트는 에어워터가 건설한 18호 VSU며 액화 산소 700N㎥/h, 액화 질소 700N㎥/h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와 관련 에어워터는 사카이데 플랜트의 원활한 운용을 위해 시코쿠 지역의 유력 산업용․의료용가스 업체인 마츠야마산소, 사누키 액체산소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는데 지분은 각각 30%, 30%, 40%다.
향후 에어워터는 가가와현 아야우타 군에서 운용 중인 실린더 충전소와 용기재검사장을 사카이데 VSU 부지로 이전함으로써 생산에서 판매, 용기재검사까지 일관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양철승 기자 young@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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