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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 수소충전소 건설된다

기사승인 2019.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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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 중 건설부지 확정…올 연말 준공 목표

日 수소차 50대·수소버스 10대 충전

 

올해 말 인천국제공항에서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정부의 수소차 보급 정책이 확대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을 저탄소·친환경 공항으로 조성하기 위해 수소충전소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사는 4월 말까지 인천공항 내 예정부지 약 1,700㎡(약 500평)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법인이나 단독,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자를 모집했던 공사는 이달 중으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예산은 약 30억원(추정)으로 민간사업자가 50%, 환경부 민간보조사업 지원 50%가 투입된다. 공사는 올해 12월 31일까지 환경부 민간보조 사업과 동일한 시점에 설치하고 선정된 사업자는 설치 후 10년 동안 운영권을 갖는다. 하지만 이번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자가 환경부 민간자본보조사업 선정에서 탈락한 경우 지위를 상실한다.

공사 측은 향후 수소충전소가 준공되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국내 수소에너지를 홍보하는 방안과 수소전기차·버스 등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등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업무용차량 및 셔틀버스를 단계적으로 수소차로 전환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수소충전소가 설치되면 하루 10시간 운영기준으로 승용차 50대, 버스 10대가 동시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과 제2여객터미널(T2) 주차장 등에 약 6억 원을 들여 전기자동차 급속충전시설을 확대해 설치했으며 오는 2020년까지 단계별로 인천공항 장·단기 주차장에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호준 기자 reporter@igasnet.com

<저작권자 © 아이가스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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