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로덕츠가 올해 1월 1일을 기해 북미지역 고객들에게 공급되는 액체가스와 벌크가스의 가격을 인상했다.
인상폭은 액체 아르곤이 최대 20%며 액체질소와 액체산소, 액체탄산도 각각 최대 10%의 가격 인상이 이뤄졌다.
에어프로덕츠 관계자는 “원료비와 생산·배송비용 증가에 따른 부득이한 조치”라며 “가격인상을 통해 확보되는 자금은 공급 신뢰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인상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헬륨을 비롯한 여타 제품들도 수요와 공급, 생산·운용비 증가 등 특정 상황에 따라 가격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에어프로덕츠는 덧붙였다.
양철승 기자 reporter@igas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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